낙서장
쥐와 고양이가 쫓고 쫓기다가 드디어 쥐구멍으로 쥐가 피신을 했다. 쥐구멍 앞에서 쥐를 기다리니 나올 리 없고 고양이가 머리를 굴려 '멍멍' 개소리를 내자 구멍에 든 쥐가 안심을 하고 밖을 염탐하려고 머리를 내 미는 순간 고양이가 쥐를 나꿔챘다. 쥐생원왈"이 치사한 놈아 아무리 배가 고파도 제 정체성 까지 숨기며 날치기로 나를 먹으려 하다니....." 고양이왈 "이 놈아 모르는 소리 작작 해라. 일찌기 不倒翁 (덩샤오핑)은 白猫 黑猫論을 제창, 개혁,개방 노선을 선택 살길을 찾았느니라. 뭐니 뭐니 해도 배고픈 설움이 제일이거늘 그 시급한 문제 해결하려면 최소한 2개 국어는 필수니라 " 쥐생원왈 "아니 앞으로는 공부 안 해도 누구든지 대학 간다기에 외국어는 고사하고 2차방정식도 풀어보지 않고 내신 성적만 믿었더니 ........ 그래서 일자리도 없고........ 뭘 먹고 사나? 나는 역시 형광등인가 봐" 고양이왈 "남의 마당 터진데 솔뿌리 걱정을 다 한다더니 죽을 놈이 별 걱정을 다하네" 쥐생원왈 "죽을 때 죽더라도 이 말이나 해야겠다. 오늘 아침에 하도 배가 고프기에 아무것이나 먹다보니 하필 쥐약을 먹었다. 내가 죽는 것은 할 수 없지만 나를 잡아 먹으면 너도 죽는다는 것쯤은 왜 모르니?" 그 말을 들은 고양이가 얼른 쥐를 놓고 하는 말, "그래도 너는 의리가 있구나 하마트면 나까지 죽을 뻔 했구나. 내 생명을 구해주니 고맙다 쥐야." 쥐생원 왈"하하 남을 속이려면 너도 속게 마련, 세상 이치란 모두가 그렇고 그런 것도 모르느냐 이 어리석은 놈아." 하고 큰소리 치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다움카페글-한정현인
쥐구멍으로 쥐가 피신을 했다.
쥐구멍 앞에서 쥐를 기다리니 나올 리 없고
고양이가 머리를 굴려 '멍멍' 개소리를 내자
구멍에 든 쥐가 안심을 하고 밖을 염탐하려고
머리를 내 미는 순간 고양이가 쥐를 나꿔챘다.
쥐생원왈"이 치사한 놈아 아무리 배가 고파도 제 정체성
까지 숨기며 날치기로 나를 먹으려 하다니....."
고양이왈 "이 놈아 모르는 소리 작작 해라. 일찌기 不倒翁
(덩샤오핑)은 白猫 黑猫論을 제창, 개혁,개방 노선을
선택 살길을 찾았느니라.
뭐니 뭐니 해도 배고픈 설움이 제일이거늘
그 시급한 문제 해결하려면 최소한 2개 국어는
필수니라 "
쥐생원왈 "아니 앞으로는 공부 안 해도 누구든지 대학 간다기에
외국어는 고사하고 2차방정식도 풀어보지 않고
내신 성적만 믿었더니 ........
그래서 일자리도 없고........
뭘 먹고 사나? 나는 역시 형광등인가 봐"
고양이왈 "남의 마당 터진데 솔뿌리 걱정을 다 한다더니
죽을 놈이 별 걱정을 다하네"
쥐생원왈 "죽을 때 죽더라도 이 말이나 해야겠다.
오늘 아침에 하도 배가 고프기에 아무것이나 먹다보니
하필 쥐약을 먹었다. 내가 죽는 것은 할 수 없지만
나를 잡아 먹으면 너도 죽는다는 것쯤은 왜 모르니?"
그 말을 들은 고양이가 얼른 쥐를 놓고 하는 말,
"그래도 너는 의리가 있구나 하마트면 나까지 죽을
뻔 했구나. 내 생명을 구해주니 고맙다 쥐야."
쥐생원 왈"하하 남을 속이려면 너도 속게 마련,
세상 이치란 모두가 그렇고 그런 것도 모르느냐 이 어리석은 놈아." 하고 큰소리 치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다움카페글-한정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