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어스타일 좀 바꾸지
누드촌에 들어가 살게된 청년,
하루는 그의 엄마가 새로 옮긴 곳에서 찍은
최근 사진을 보내달라고 편지를 했다.
누드촌에 산다는걸 알리기가 좀 민망 해서
이 청년은 사진을 반으로 잘라서
상반신만 엄마에게 보냈다.

몇 주 뒤.....
손자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하니까
할머니에게도 사진을 보내주라는 편지를 받았다
똑같은 방법으로 사진을 보냈는데
아뿔사!!
실수로 하반신을 보내고 말았는데......

전전긍긍 하던 이 청년,
곰곰히 생각 해보니 할머니의 시력이
굉장히 나쁘다는것이 생각나
천만 다행이라고 위안 했는데,
몇 주 후, 할머니에게서 답장이 왔다.

"편지와 사진 잘 받았다.
그런데 헤어스타일을 좀
바꾸면 좋겠구나.
지금 스타일은 코가 좀 작아 보이더구나."

▷ 하나님은 감시중
미션 계열의 한 학교의 구내식당.
직접 자신이 먹을만큼의 음식을 가져가는데
유독 과일은 학생들이 몇개씩 호주머니에
넣어가기 때문에 항상 부족 했다.

이에, 학생 복지과에서는 커다란 과일 그릇 앞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써붙였다.
"하나님이 보고 계십니다.하나씩만 가져가십시오"

한 학생이 과일을 배식판 위에 올려놓고
우유를 집어 드는데,
그앞에 급히 휘갈겨 쓴 글씨가 눈에 띄었다.
"마음껏 가져가! 지금 하나님께서는
과일을 감시하고 계신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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